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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과 코미디가 결합된 영화들로 많은 인기를 끌고 20년 넘게 활동중인 류승완 감독은 2013년 영화 '베를린'으로 국내 70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하고 작품성을 인정받았는데요, 웃음기를 싹 뺀 차갑고 서늘한 첩보 영화도 잘 만들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영화 <휴민트>는 '베를린'과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는 별개의 작품이지만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고, '베를린'과 같은 소재인 남북한 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개봉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1. 기본 정보
- 제목: 휴민트 (HUMINT)
- 감독/각본: 류승완 (한국 액션·첩보 영화의 대표 감독)
- 장르: 첩보 액션 · 스릴러 · 드라마 · 멜로 요소 포함
- 개봉일: 2026년 2월 11일 (설 연휴)
- 러닝타임: 약 119분
-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배급: Next Entertainment World (NEW)
- 제작: Filmmaker R&K
영화 제목 **‘HUMINT’**는 Human Intelligence — 사람을 통해 수집하는 인적 정보 첩보를 뜻하며 작품의 핵심 테마가 됩니다.
2. 주요 출연진 & 캐릭터
- 조인성 –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 역
- 박정민 –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 역
- 박해준 –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총영사 황치성 역
- 신세경 –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 역
- 정유진·이신기 등 조연 정보원들 출연 (현지 배역)
조인성과 박정민의 연기 대결이 관전 포인트로 많이 언급되며, 신세경은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주목받았습니다.
3. 줄거리 개요
영화는 국정원의 요원 조과장(조인성)이 숙소에서 일어나 각종 도구를 챙기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조과장은 동남아에서 북한이 마약을 공급하고 있는지에 대해 수사 중이었고 북한 사람 정보원인 휴민트(여자 김수린)가 있는 사창가에서 그녀를 만나 조과장은 카메라를 설치하고 북한이 마약 빙두를 공급하고 있다는 진술을 얻어내기 위해 녹화를 시작합니다.
김수린은 러시아 마피아에게 인신매매를 당한 뒤 동남아까지 와 강제로 불법 성매매를 하게 되었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였는데, 정작 빙두에 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아 국정원 측에서는 결정을 못내리고 있는데, 김수린이 난동을 부려 업소의 경비원들이 방 안으로 들어오게 되고, 국정원에서는 조과장에게 김수린을 버리고 나오라고 하지만 조과장은 경비들을 제압하고 김수린을 데리고 나옵니다. 하지만 김수린은 마약 중독으로 인해 숨을 거두고 조과장은 이 사건으로 인해 큰 회의감을 느끼게 됩니다.
김수린이 죽기 전 남긴 정보를 바탕으로 조과장은 임대리와 함께 블라디보스토크로 갑니다. 그곳에서 조과장은 북한 식당에서 일하는 미모의 여성 채선화(신세경)에게 접근하였고, 그녀를 휴민트로 선택합니다. 채선화는 어머니의 병원비를 대기 위해 조과장으로부너 치료에 필요한 약을 받는 대신 북한의 정보를 제공해 주기로 합니다.
한편, 북한 보위성에서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 여성이 실종되는 사건이 계속 발생해서 이를 조사하기 위해 박건(박정민)을 보냅니다. 박건은 여자를 러시아 측에 넘겨주는 브로커를 체포하였고, 그는 북한 영사관으로 넘겨집니다. 그곳의 총영사인 황치성(박해준)는 자신이 취조할테니 나가보라고 하고 박건은 몰래 녹음기를 뷰착해 놓습니다.
그런데 사실 황치성은 북한 여성 인신매매에 깊숙이 가담하고 있었고, 조사차 파견된 박건을 부담스러워 합니다. 그리고 식당에서 박건과 대화하던 황치성은 박건과 채선화가 서로 구면인걸 눈치채게 됩니다. 그리고 박건은 브로커를 취조 하던 곳으로 갔는데, 직원들은 그가 자살했다고 하면서 목에 펜이 꽃혀 사망한 그의 시신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박건이 설치해 놓은 녹음기는 파괴되어 있었습니다.
황치성은 박건을 따로 불러 채선화가 남한과 접촉 중이었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면서 CCTV영상을 보여주는데, 채선화가 러시아 사람에게 성접대를 하기 위해 간 호텔 방 옆에 항상 국정원 직원들이 묵었고, 두 방은 뚫려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황치성은 채선화의 방을 두져 약과 돈을 발견하였고 그녀를 붙잡아 모질게 심문합니다. 그리고 채선화와 박건이 연인 사이였으며 박건이 밀수를 하던 채선화의 아버지를 취조하게 되어 둘 사이가 틀어졋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박건은 어쩔 수 없이 직접 채선화를 고문하였고 황치성은 자신이 직접 채선화를 북한으로 송환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황치성은 채선화를 러시아의 마피아에게 인계하였고 이를 주시하던 조과장은 황치성을 미행한 뒤 황치성이 채선화를 넘겨주고 돈을 받는 과정을 촬영하여 임대리에게 전송합니다. 그리고 박건은 채선화가 만난 국정원 요원들의 숙소를 수소문하였고, 혼자 있는 임대리를 급습하여 채선화가 마피아게세 붙잡힌 사실을 알게 됩니다.
조과장은 황치성이 돌아간 뒤 홀로 러시아 마피아들이 모여있는 건물 안으로 잠입하였고 박건도 채선화를 구하기 위해 옵니다.
마피아들이 있는 건물 안엔 많은 북한 여성들이 붙잡혀 있었고 조과장은 뒤늦게 온 박건과 손을 잡고 마피아들을 처단합니다. 조과장과 박건도 부상을 당하게 되는데, 뒤늦게 도착한 황치성이 공격을 하고 박건과 황치성은 서로가 쏜 총을 맞아 사망하고 이를 본 채선화는 오열합니다.
사건이 종료된 후 채선화는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곳에서 새 출발을 하고 싶다고 요청하였고, 유럽의 한 나라에서 새 삶을 시작합니다.
4. 액션 & 특징
영화는 첩보 액션을 중심으로 빠른 템포와 긴장감 있는 전개를 보여줍니다.
- 조인성의 고강도 액션과 총격전이 특히 화제가 되었고, 몸을 활용한 격투 장면과 사실감 있는 시퀀스가 돋보입니다
- 박정민, 박해준 등 주요 캐릭터들도 다양한 전투 스타일과 감정이 섞인 액션을 선보입니다
- 블라디보스토크의 차가운 기후를 배경으로 한 추격전과 총격 장면이 시각적으로 강렬하다는 평가도 많았습니다
류승완 감독 특유의 리얼리티 있는 실제 감각 액션도 강조돼 영화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입니다
5. 관람평 & 평가
흥행 성과
- 개봉 후 1백만 관객 돌파를 기록하며 설 연휴 대표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긍정적 반응
- 많은 관객·감독·배우들이 액션과 긴장감, 감정선의 균형을 호평했습니다
- 조인성과 박정민의 연기력과 케미가 인상적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비평적 의견
- 일부 평론가들은 “시각적으로 놀라운 액션은 좋지만, 이야기 본질이 다소 약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