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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서 방영하는 금토 드라마 《오십프로》에 대한 기본 정보, 줄거리 및 출연진 정보입니다.
연출을 맡은 한동화 감독이 "만화적 상상력을 발휘해 만든, 지상파에서 보기 드문 웰메이드 B급 블랙코미디"라고 자신한 작품으로, 연기력 만렙 중년 배우들의 코믹 액션 시너지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겉보기엔 허술해 보여도 본업에 들어가면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나이 쉰(50)' 줄에 접어든 베테랑들의 인생 2막 사투기입니다.
1. 기획 의도: 왜 하필 '50%'인가?
드라마 타이틀인 《오십프로》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인생의 절반(50%): 백세시대의 딱 절반인 '오십(50)'을 넘긴 나이, 세상은 이들을 은퇴나 퇴물로 취급하지만 여전히 심장은 뜨겁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성공 확률 50%: 완벽한 계획은 없습니다. 늘 반반의 확률 속에서 무모하게 몸을 던지지만, 나머지 50%는 '프로(Pro)'다운 집념과 노련함으로 채워간다는 뜻입니다.
한동화 감독은 이 드라마를 통해 "화려한 청춘들의 액션이 아닌, 관절은 삐걱거려도 노련미와 깡으로 무장한 아저씨들의 현실 밀착형 액션 활극"을 보여주고자 기획했습니다.
2. 기본 정보
| 방송 채널 | MBC, TVING (동시 공개) |
| 방영 기간 | 2026년 5월 22일 ~ 2026년 12월 19일 (예정) |
| 방송 시간 | 금·토 오후 9시 40분 ~ 11시 10분 |
| 부작 수 | 62부작 |
| 연출 / 극본 | 한동화 (나쁜 녀석들, 38사기동대, 나빌레라) / 장원섭 |
| 장르 | 액션, 코미디, 휴머니즘, B급 블랙코미디 |
"인생의 50%를 달려온, 녹슬었지만 여전한 진짜 프로들의 이야기"
이야기는 10년 전 실패로 끝난 의문의 여객선 작전에서 시작됩니다. 이 작전의 핵심 열쇠인 '물건'을 둘러싸고, 한때 각자의 분야에서 날고 기던 세 남자가 '영선도'라는 섬에 모이게 됩니다.
과거 국정원 넘버원 블랙요원이었으나 누명을 쓰고 쫓겨나 정체를 숨긴 채 중국집 주방장으로 살아가는 호명(신하균),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고 영선도에 흘러들어온 북한 특수 공작원 제순(오정세), 그리고 조직이 와해된 후 복수를 위해 영선도에 들어와 편의점을 차린 전설의 조폭 범룡(허성태).
세상에 치이고 몸은 예전 같지 않아 짠내를 풀풀 풍기지만, 의리와 본능만큼은 여전한 세 아저씨가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한번 인생을 리부팅하는 유쾌하고도 치열한 액션 코미디입니다.
4. 등장인물 및 출연 배우
<<주요 인물 (아재 3인방)>>
- 정호명 (배우 신하균)
- 과거: 어떤 현장이든 완벽하게 스며들어 불가능한 임무도 성공시켰던 국정원 넘버원 블랙요원 (코드네임 '그림자').
- 현재: 10년 전 작전 실패로 누명을 쓴 뒤, 영선도에서 장인의 중국집인 '오란반점'의 주방장으로 정체를 숨기고 살며 자신을 배신한 배후를 쫓고 있습니다.
- 봉제순 / 불개 (배우 오정세)
- 과거: 북한 인민무력부 소속의 인간병기급 특수 공작원.
- 현재: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상실한 채 영선도에 흘러들어왔습니다. 현재는 철강회사('영선스틸')에서 상사의 갑질에 시달리며 잃어버린 기억을 찾으려 고군분투 중입니다.
- 강범룡 (배우 허성태)
- 과거: 전국구 조직폭력배 '화산파'의 2인자이자 황화산 회장의 절대적인 충신.
- 현재: 조직이 와해된 후 복수를 꿈꾸며 영선도에 들어왔으나, 지금은 최저시급도 안 나오는 편의점 사장님이 되어 짠내 나는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변 인물 및 조연>>
마공복 (배우 이학주): 과거 화산파 조직원이었으나, 현재는 범룡을 따라 영선도 편의점에서 일하는 알바생입니다.
- 강영애 (배우 김신록): 경찰대 출신으로 불도저처럼 정의를 쫓는 검사. 일명 '검사계의 논개'라 불립니다.
- 한경욱 (배우 김상경): 국정원 시절 호명보다 한 세대 앞섰던 전설의 블랙요원이자, 현재는 국회의원입니다.
- 권오란 (배우 신동미): 호명의 아내이자 오란반점 사장의 딸로, 남편의 숨겨진 과거(국정원 요원)는 모른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 도현태 (배우 권율): 도 회장으로 불리며, 정치인 한경욱의 스폰서이자 돈세탁을 담당하는 베일에 싸인 인물입니다.
감상포인트는 영화 <<극한직업>> 이후 7년 만에 다시 만난 신하균과 오정세의 코믹 호흡, 그리고 카리스마와 허당미를 동시에 보여줄 허성태의 캐릭터 변신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관전 요소를 이룹니다.